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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성급한 착공보다 시민안전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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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전체관리자
  • 작성일 : 2020-12-16
  • 조회 : 1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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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시 교육청간 협약을 맺어 운영 중인 ‘수학여행 시 119구급대원 동행 프로그램’이 소중한 우리아이들을 지켜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어제(26일) 경북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에서 시너통을 가득 실은 3.5t 화물차가 전복되어 화재가 발생하여 차량 11대가 전소되고, 2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 터널 안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대림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를 태운 수학여행 버스가 있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서울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속 소방관은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담임교사와 함께 학생들을 즉시 차에서 하차시켜 도보로 화재진행 반대방향인 터널외부 안전지대로 무사히 대피시켰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한편 이번사고는 터널 내 사고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터널은 공기저항이 높기 때문에 차로를 바꾸면 평소보다 좌우 흔들림이 심하다. 또한 터널에 진입하면 순간적으로 시야가 어두워질 뿐 아니라 터널 내 조명이 있다고 하더라도 전방 교통 상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 터널 안에 고장이나 정체로 차량이 멈춰 있을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지난 26일 하루 만에 전국의 고속도로 터널에서 무려 5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모두 터널 내 전방상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5중 6중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대형사고 들이다.  무엇보다 연기가 잘 빠지지 않는 특성 탓에 터널 내 화재는 치명적이다.

 

서울시는 터널 내 사고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대형토목공사이자 국내에서는 초유의 심장대터널인 제물포 터널 공사 등에 대하여 성급한 착공에 앞서 재난영향평가 사전 실시 등 안전성 제고 방안을 반드시 사전에 확보하기 바란다.

 2015. 10. 27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박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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