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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마음의 책임은 필요없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즉시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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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2. 11. 14
  • 등록자 : 마스터
  • 조회수 : 241회

본문

2022년 11월 14일 오전10시 용산구청 앞에서

'10.29참사 애도 및 용산구청장 퇴진 촉구 성명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청년위원들이 릴레이로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성명발표 영상 바로가기

 

[성명문 전문]

 

‘10.29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158명의 억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1029일 용산 청년 2명을 포함한 158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참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코로나 방역 완화로 더 많은 인파가 모일 것을 누구나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예상되는 위험을 정상적으로 점검하고 대비 했더라면, 빗발치는 신고 이후 신속하게 대처 했더라면,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없었을 것입니다.

끔찍한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그날 국가는 없었습니다. 그날 용산구청은 없었습니다.

 

또한 참사 이후 정부 당국의 발언과 태도는 어떠했습니까?

외신 기자회견에서 말장난과 웃음을 보인 총리, 경찰 소방을 미리 배치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는 장관, 국정감사 참사관련 질의 중 웃기고 있네라는 홍보수석. 기괴함을 넘어 공포를 느끼게 했습니다.

 

특히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참사 직후 사과 한마디 없이

핼러윈은 축제 아닌 현상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

따위의 희대의 망언을 쏟아내고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자 등 떠밀리듯 사흘 만에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후 참사 당일 행적이 논란이 되자

자매도시 초청 방문으로 의령에 갔다는 발언을 하며 마치 업무차 출장을 간 것처럼 말했습니다.

확인 결과 집안 행사인 시제에 참석차 갔다가 의령군수와 약 30분 정도 만났을 뿐 이었습니다.

시제 참석이 잘못됐다는게 아닙니다. 엄중한 사태 앞에 거짓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리보전에만 급급해 보이는 책임감 없는 박희영, 당신에게 마음이라는게 있기는 합니까?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을 때 대체 당신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습니까?

희생자와 함께 사라진 그들의 꿈과 사랑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들의 가족은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우리가 다시 그 길을 걸을 수 있을까? 쏟아지는 슬픔에 아직은 발걸음을 옮기지 못합니다.

우리와 같은 청년들의 억울한 죽음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용산의 청년들이 소리칩니다.

 

1027일 핼러윈 대책 회의를 관례대로 부구청장이 주재했다는 낯 두꺼운 발언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용산구청장!

 

참사 당일 밤 11시부터 긴급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발표했지만, 거짓으로 밝혀진 용산구청장!

 

참사 당일에서 다음 날 새벽까지 여섯 차례나 열린 상황판단 회의에 단 한 차례도 참석하지 않은 무책임한 용산구청장!

 

무능력과 거짓말, 뻔뻔함까지 보이는 용산구청장은

지금 즉시 사퇴하십시오!

 

마음의 책임은 필요 없습니다! 책임을 지겠다면

지금 즉시 사퇴하십시오!

 

용산에서 태어났고, 용산에서 살고 있고, 용산에서 살아갈 우리들은 용산에서 일어난 이 끔찍한 참사를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박희영 구청장이 사퇴할 때까지 행동할 것입니다.

 

참사의 피해자는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와 유가족들뿐만이 아닙니다.

 

참사의 현장을 겨우 빠져나온 생존자,

우연히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

응급처치를 시행했던 경찰관, 소방관, 시민들,

이태원이 삶의 터전인 상인들,

이 모든 사람이 피해자입니다.

 

한 점 의혹 없는 진실규명이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피해자들의 진정한 회복과 치유의 첫걸음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위로와 분노가 조금이나마 슬픔을 달래줄 수 있다면 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청년위원회는 피해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다시 한번 ‘10.29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158명의 억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2. 11. 14.

더불어민주당 용산구 청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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