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네편 내편 가리기보다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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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차 재난지원금처럼 지역화폐로 지급해 가계소득지원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라는 2중효과가 있는 13조원 지원은 반대하시면서, 50조원 지원을 그것도 대통령 되어서 하시겠다는 건 국민우롱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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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적은 코로나 지원금 수준, 가장 높은 가계부채비율, 가장 낮은 가계소득지원과 낮은 국채비율, 재정지출의 경제활성화 효과를 고려하면 다른 나라들처럼 확장재정을 통한 가계나 자영업자 추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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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의 주장은 당부를 떠나 무조건 반대하고, 재원대책도 없이 나중에 대통령 되면 하겠다는 던지고 보는 식 포퓰리즘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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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 아니라 지금 당장 필요하고, 대통령이 되어 내년에 하더라도 이번 예산에 편성해야 하니 지금 즉시 내년 예산편성에 협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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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원 지원예산 편성, 말의 성찬으로 끝내지 말고 구체적 실행에 나서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