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대처에 앞장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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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체관리자
- 작성일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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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시지탄이다. 정부가 늦게라도 총력대응을 선언하고 지자체와 모든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힌 것이 그나마 다행스럽다.
하지만 정부가 공개한 정보는 오류투성이며, 현장에서는 여전히 메르스 관련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국민 불신은 커져만 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지자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이 허언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신속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 사태 대처에는 무능하고 축소 은폐에만 유능한 일부 관료들에게 더 이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맡길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진두지휘 아래 신속하고 투명하게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강력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메르스 감염으로 인한 격리 대상자들의 생계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메르스 바이러스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의료계 종사자들과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과 보호 대책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조치들이 선행될 때 시민들의 협조와 의료인들의 자발적인 협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메르스 사태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다.
2015.6.8.
새정치민주연합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권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