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은 서울시가 스스로 감사를 요청한 것처럼 스스로 특검을 요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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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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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월 13일) 새누리당 의원들에 의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파행되었다. ‘구룡마을 특혜’ 논란은 2013년 국회 국정감사 때 새누리당 의원들에 의해 제기되었으나 ‘뻥튀기 논란’으로 끝났던 사안이다. 게다가 이미 서울시가 진실 규명을 위해 스스로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하여 감사를 받고 있는 사안이다.
새누리당 의원이 “진실을 밝혀달라는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는 민주당의 정략적이고 불성실한 태도라고 말했다”고 한다. 어처구니없는 적반하장이다. 진실이라는 말은 국가기관 불법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도입할 때 쓰는 말이다. 번지수도 잘못되었다. 정략과 불성실의 대명사는 새누리당이다. 지난 대선에서 국가기관 불법 대선 개입이라는 희대의 공작 정치를 자행한 것도 모자라 민주주의 회복과 헌법 수호를 위한 국민의 열망을 수사방해와 흔적지우기로 일관한 것이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이 2012년 대선에서 자행했던 공작 정치의 추억을 2014년 6.4 지방선거에 되살리려는 듯하다. 공작 정치의 DNA를 가진 새누리당 일각의 음해 공작 정치가 박원순 서울시장 흠집내기와 검찰 고발로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검찰 형사고발 운운하기 전에 불법 대선 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도입부터 실시해야 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이 서울시로부터 배워야 할 것이 있다. 서울시가 스스로 감사를 감사원에 요청하듯이 새누리당 박근혜 정권이 스스로 국가기관 불법 대선 개입 사건 수사를 특검에 요청해야 한다. 국가기관 불법 대선 개입 수사를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 놓은 것과 같다는 국민의 조소와 냉대는 최소한 피할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2월 14일
민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오영식 의원) 대변인 황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