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유가족 악몽은 언제 끝낼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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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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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 텍스트]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논평
날짜 2023년 6월 7일(수)
위원장 김영호 국회의원(서대문구을)
전화 02-3667-3700(대표)
이메일 theminjooseoul@gmail.com
박희영 용산구청장 보석, 유가족 악몽은 언제 끝낼 텐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보석 석방이 결정됐습니다. 최원준 용산구 전 안전재난과장도 함께입니다. 10·29 참사로 구속된 지 5개월여 만입니다.
참담합니다.
수감 후 참사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과 악몽, 불안장애, 공황장애에 시달렸다는 박 구청장. 10·29 참사 유가족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과 정부의 ‘나 몰라라’식 대처로 인해 하루하루 피가 마르고 있는데, 정작 책임 당사자는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석방되는 현실을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문입니다.
10·29 참사 유가족의 이 지독한 악몽은 누가 끝내줄 수 있습니까?
보석 석방에 대한 유가족의 간절한 반대 요청을 기각한 재판부의 이번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유가족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고 책임자의 처벌과 확고한 재발방지대책입니다.
박 구청장의 석방 결정은 용산구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분노할 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이번 사법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참사 책임의 조속한 규명을 재차 요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 김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