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여성위원회, 위헌계엄, 내란선동,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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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전체관리자
- 작성일 : 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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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 기자회견
□ 일시: 2024.12.06.(금) 15:40
□ 장소: 국회의사당 소통관
■ 위헌계엄, 내란선동,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사퇴하라!
지난 2024년 12월 3일 오후 10시 23분경, 윤석열 대통령은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기습적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이어 국회 하늘에서는 군 헬기가 날았고, 도로에서는 장갑차가 달렸으며, 특전사 군인들이 국회의사당 창문을 부쉈습니다.
계엄군은 위헌적인 계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하여 국회로 향하는 국회의원을 출입 통제하고, 국민을 향하여 총부리를 겨누었습니다.
이는 명백한 내란선동이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비상계엄 때문에 국민들은 충격과 공포를 느끼며, 불안한 마음으로 그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대통령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중대한 역할을 방기한 채, 무책임하고 자의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민의 안보를 지켜야 할 대통령 자신이 바로 위험이었습니다.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은 자신의 안위와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피하기 위하여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사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무도·무능하고, 반민주적·반인권적이며, 위험하기까지 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입니다.
국민을 속이고, 뻔뻔하게 권력을 남용하고, 잘못이 무엇인지 자각하지도 못하는 자,
내란의 목적을 가지고 국민을 겁박하며 민주주의의 기틀을 흔드는 자,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대통령임을 포기한 것입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를 심각하게 훼손한 윤석열 대통령은 그에 맞는 책임을 지십시오.
뿐만 아니라, 김건희 여사 역시 본인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보여주지 않았고, 수많은 논란과 의혹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명품백 수령, 양평고속도로 계획변경, 공천개입, 수많은 의혹의 ‘오야’는 여사 본인이십니까.
김건희 여사의 발언과 행동은 대한민국 여성들이 당면한 불평등과 차별을 더욱 심화시키고, 여성들을 더 고립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대한민국 여성들이 당면한 현실을 무시한 채, 권력과 특권을 쥐고 국정을 농단하는 여사의 모습을, 대한민국의 여성으로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와 함께 이제 그 자리에서 내려오십시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에게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행위와 국민의 뜻이 대통령의 탄핵에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주의 퇴행과 민생불안의 잘못은, 광란의 운전대를 잡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때문이었지만,
국민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탄핵을 거부하는 순간부터는 국민의힘도 내란죄의 공범이자 국민에 대한 배신자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민의 대리인임을 잊지 마십시오. 5천만 국민의 뜻과 민주주의 대신 결국은 사라질 정치적 이익을 선택하지 마십시오.
역사가 이 순간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안녕과 미래를 책임질 지도자를 필요로 합니다.
여성들의 목소리는 강하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 여성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민주주의 수호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일어설 것입니다.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는 민주주의 수호와 대한민국의 안녕과 미래를 위해 여성의 힘을 결집하여,
국가기능을 마비시키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입니다.
자폭한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여성들의 힘을 무시하지 말고, 스스로 결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는 함께 일어설 것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여성의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2024년 12월 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여성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