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 새서울특위 기자회견문  

■ 실재했던 윤석열 대통령 녹취, 명태균에 다수 언급된 오세훈 시장 역시 분명한 입장 밝혀야

윤석열 대통령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과정 등에 개입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내용이 담긴 녹취가 공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녹취에서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라고 말했습니다. 누가 들어도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김영선을 해줘라’라고 말한 것이기 때문에 공천에 개입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분명하게 진상이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 녹취의 공개는 그동안 행해져 왔던 명태균 씨의 폭로가 아무런 근거가 없는 허풍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명태균 씨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의 육성 녹음이 있다고 주장을 해왔는데 실제로 육성 녹음이 존재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명태균 씨 등 관계자의 언급에 오세훈 시장의 이름이 다수 거론되는 만큼, 오세훈 서울시장도 명태균 씨의 자신에 관한 폭로에 관련돼서 명확하고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야할 것입니다.

곧 있을 행정감사에서도 이 부분이 다뤄질 것입니다. 회피하거나 도망가지 말고 분명하고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주길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4. 10. 31.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