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당 을지로위, 전세사기 피해자간담회 개최

- 당 전세사기고충접수신고센터 공동 주최… 이용선 위원장 “속도감 있는 대책 마련하겠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이용선)가 내일(12일,수)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간담회를 개최한다. 특별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점을 당사자를 통해 직접 파악한 뒤 보완 입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김영호 서울시당 위원장, 박주민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맹성규 민주당 전세사기특별대책위원장을 비롯해서 서울지역 위원장들이 참석한다. 임종국 서울시의회 민주당 수석부대표를 포함한 시의회 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도 후속 입법에 상응하는 조례 제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지웅 민주당 전세사기고충접수신고센터 공동센터장의 ‘상담 및 대응현황 안내’에 이어 이용선 위원장의 진행으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방안’과 ‘세입자를 위한 전세제도 개혁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전세 사기 피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를 비롯한 시민사회계가 참석해서 구체적인 피해 실태와 대책 마련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용선 서울시당 을지로위원장은 “특별법이 제대로 보완기능을 하려면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며 “속도감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