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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념장사꾼으로 전락한 서세원 씨는 서울 시민과 대한민국 문화인들에게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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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전체관리자
  • 작성일 : 2020-12-15
  • 조회 : 1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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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개그맨 서세원(목사) 씨가 모 영화 시나리오 심포지엄에서 영화 ‘변호인’을 ‘똥 같은 상업영화’라고 폄하하고, ‘빨갱이들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했다고 한다. 문화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용인될 수 없는 시대착오적인 망언이다.

 

서세원 씨의 ‘빨갱이’ 발언은 타임머신을 타고 ‘통일이 대박’인 2014년에서 ‘반공(反共)이 국시(國是)’였던 1960~70년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한다. 반공은 1986년 당시 ‘국시는 반공이 아니라 통일이어야 한다’는 주장을 했던 유성환 통일민주당 의원이 구속될 정도로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서세원 씨는 지금이 반공이 국시인 시대가 아니라 통일이 대박인 2014년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빨갱이’를 운운한 것은 시나리오도, 캐스팅도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작품에 ‘빨갱이 마케팅’을 동원해 대중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얄팍한 상술에 불과하다.

영화 ‘변호인’에 대한 상식 밖의 폄하 발언에는 문화와 관객의 감동마저 이념의 잣대로 편가르기하는 전체주의적 위험성마저 엿보인다. 서울 시민을 포함한 1,100만 명이 넘는 대한민국 관객에 대한 모독이자 비정상적인 사고의 극치이다.

영화제작발표회장을 이념대결장으로 변질시키고, 시민과 관객을 모독하는 서세원 씨의 발언은 목사로서의 자격마저 의심케 한다. 서울 청담동에 교회를 세우고 ‘적자수입’이라는 말을 내뱉는 ‘상술 목사’도 모자라 이제는 이념장사꾼으로 전락하고 있다.
더 이상 다수 목사의 진실된 삶을 욕되게 하지 말고 연예계 로비와 조세 포탈, 횡령과 허위공시를 통한 주가 조작 등 과거 범죄에 대한 참회와 회개의 삶을 조용히 살아갈 것을 권한다.

2012년 대선 당시 영화배우 유아인 씨의 발언은 무겁게 경청할 만했다. 2014년 감독 서세원 씨의 발언은 이념장사꾼의 상술에 불과하다.

 

2014년 2월 16일
민주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오영식 의원) 대변인 황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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