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6일전 글
<민주당 전 지역위에 제안합니다. 울진 산불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주십시오>

울진·삼척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인한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4,300여 세대, 주민 7천여 명이 대피했으며, 주택을 포함한 380여 개 시설이 소실되고, 피해면적은 1만2천여ha에 달합니다.

우리의 공동체 의식은 재난이 발생할 때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전국의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대를 조직해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선거를 코앞에 둔 시기이지만,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일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당원동지들과 지지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합니다.

아울러 민주당 의원님들 사이에서 세비 50%를 갹출해 의연금을 전달하자는 제안이 있다 들었습니다.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의원님들의 동참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바람이 어제보다는 약해졌다고 합니다. 오늘 공세적인 진화작업으로 불길을 잡을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