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원님들.
대선 이후 이재명 상임고문님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당원들의 목소리가 가장 최근의, 가장 큰 민주당 지지자들의 의견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유권자 절반의 민주당을 향한 의견입니다.

따라서 민주당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그 방향을 정함에 있어 다음 두 가지 당규 개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당대표 투표권이 주어지는 권리당원 당비납입 횟수를 3회로 변경해주십시오. 이미 지난 2014년에 당비납입을 3회로 정한 바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개정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대의원의 표와 권리당원의 표의 영향력 차이를 줄여주십시오. 특히 이번 당대표 예비경선에서는, 대선 직후 가입한 수많은 당원들의 뜻을 고려하여, 대통령 후보 예비경선과 마찬가지로 권리당원의 의사를 50% 반영하도록 당규를 개정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상임고문님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단합하여야 이후를 논할 수 있습니다. 부디 신규당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