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동대문구 지역에서 나고 자란 30대 청년입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민주 당원이 된지도 10년이 되었고 지역 위원회 활동도 하고 선거운동도 참여해왔습니다. 

지역에서 나고 자라면서 봐온 것들과 지역 활동 하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제가 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겨서

이번 지방 선거에 출마를 결심 했습니다.

 중앙당과 지도부에서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적극 추진하면서 할당까지 선정해 놓은 상황인데 

실상은 아직 그들만의 세상인 거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서울 시당에서 출마 예정자 후보자 검증을 한다고 해서 서류를 등록해 놓은 상황입니다.

그 결과를 기다리는 도중에 지역 위원회에서 갑자기 출마 예정자 정견 발표회를 통해 후보자를 검증하고 선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직접 들은 것도 아니고 건너 들었습니다.

 전 지역 청년 당원으로서 출마를 결정하고 시당의 후보자 검증에 서류를 제출했는데 저는 듣지도 못한 출마 예정자 검증을 

지역위원회에서 별도로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미 대상자들까지 자기들 안에서 다 선정된 상태로 그들만의 지역의 후보자를 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당원이면 누구나 직간접적으로 정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게 정당이라고 생각했고 저는 간접참여를 넘어서 직접참여를 하기위해 

시당의 후보자 검증에 서류를 제출했지만, 지역 위원회에서는 당지도부와 서울시당과는 별도로 그들만의 이런 시스템으로 

후보자를 선발하겠다는데 이게 지역위원회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건지 시당에 정식으로 묻고 싶습니다.

 이런 시스템이라면 결론적으로는 지역의 공천은 지역위원장 권한으로 마음대로 선발하는데 얘기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이게 중앙당에서 말하는 공정한 후보 추천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내용이 길어져서 요점을 말씀드리면, 출마예정자 후보자에 대한 검증과 선발을 중앙당 시당 공천위원회랑은 별개로 

지역위원회 단독으로 후보자 검증을 만들고 선발을 한다는 옳은 것 인지에 대한 문의입니다.

 저는 인플루언서이며 파워블로거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청년입니다. 

제 글과 답변은 많은 커뮤니티에 그대로 올라갈 것입니다.

공개적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