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및 박주민을 컷오프 시키고
박영선을 전략공천 예정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민주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쟁력이 있든 없든
예비후보자들끼리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명분있는 후보를 선출하여
당과 당원 모두 힘을 합쳐도
이길 가능성이 적은 서울이라는 지역에,
당원 및 지지자들의 여론을 무시하는 행태에
다시금 민주당에 실망감을 느낍니다.

투표를 시작한 이후
비례를 포함해 단한번도 민주당 이외의 정당에 투표를 한 적이 없는 지지자입니다.

비록 당원 가입은 이번 대선 석패 후 가입하였지만요.

현재 진행중인 검찰 선진화, 정상화 역시
언론이나 상대정당의 회유에 절대 흔들리지 말고
선택적 정의를 수십년간 자행해온 검찰에 대한
수사권 분리는 반드시 이뤄내야 합니다.

혹여라도
일말의 여지를 남겨놓는다면
수십년간 민주당을 지지한 저같은 지지자들도
등을 돌리게 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황희두씨가 좋은 말을 했더군요.

지. 지지자들을 믿고 개혁하면
민. 민주당은
완. 완전
박. 박수받을거다.

민주당 공천 및 지방선거 관련하는 분들
서울시장 후보 전략 공천으로
가장 기뻐할 사람은
오세훈 이라는 것을 명심하기를 바랍니다.